Elephant in the Room
십여 년을 그리도 징글맞게 구시더니, 절벽에서 떨어지려는 순간, 딱 한 번 손을 잡아주셨다. 가서는 안될 곳을 찍어 주셨다. 신이 있다면 신께서, 아니면 지난 추석 뵀던 조상님들이셨을 수도. 어느 분이든. 고맙습니다.